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(문단 편집) === [[광역자치단체]]장 === '''범민주 호남 3석(민주당2+열린우리당1) vs 범보수 13석(한나라당12+친야 무소속1)'''[* 범민주로 분류는 됐지만 [[열린우리당]]하고 [[민주당(2005년)|민주당]] 간의 관계는 그야말로 최악이었다. 민주당은 [[대북송금 특검]]과, 이른바 [[난닝구]] 사건으로 처참하게 분당한 후, 노무현 탄핵을 주도한 핵심세력이어서 여권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. 지방선거 이후에 열린 [[2006년 재보궐선거]](상반기), 2006년 재보궐선거(하반기), [[2007년 재보궐선거]](상반기) 세 번 모두 [[열린우리당]]과 민주당은 독자 출마했으며, 서로를 배신자라며 욕하면서 싸우기 바빴다. 실제로 2006년 하반기 재보선 해남진도 선거구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 측 캠프 인원과 민주당 후보 측 캠프 인원 간 '''상호 폭행사건'''까지 벌어졌다.][* 열린우리당은 [[2007년]] 상반기 재보궐선거때까지 [[국회의원]],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'''0석'''을 기록했으며, 민주당은 [[2006년]] 재보궐선거, 2007년 재보궐선거에서 나름대로 당선자를 건지는 데 성공했다. 열린우리당과 민주당(구 새천년민주당)은 [[2007년]] [[대통합민주신당]]으로 합쳤다가 대선과 총선을 나란히 말아먹었고, 당내 내분이 지속되다가 결국 [[2016년]] [[더불어민주당]]과 [[국민의당(2016년)|국민의당]]-[[민주평화당]]-[[민생당]]으로 사실상 반영구적으로 갈라섰다.] [[한나라당]]은 [[서울특별시]], [[부산광역시]], [[대구광역시]], [[인천광역시]], [[대전광역시]], [[울산광역시]], [[경기도]], [[강원도]], [[충청북도]], [[충청남도]], [[경상북도]], [[경상남도]] 12곳을 휩쓸며 압승했다. [[열린우리당]]은 [[전라북도]] 한 곳만을 겨우 건졌고 [[민주당(2005년)|민주당]]이 [[전라남도]]와 [[광주광역시]] 2곳을 가져가며 약진했다. [[제주특별자치도]]는 한나라당을 탈당한 무소속 [[김태환(1942)|김태환]] 후보가 당선되었다. 그야말로 야권(보수진영)이 압승했다. 청와대의 차출격이던 장관 출신 강금실 후보(서울시장)와 [[진대제]] 후보(경기지사)는 열린우리당 색을 탈피하려고 노력하였는데, 강금실 후보는 자신의 색인 [[보라색]]을 내세웠으며 [[진대제]] 후보는 "진파랑"을 내세웠는데 이것이 한나라당과 색이 겹쳤으며 한나라당의 오세훈 후보는 당색인 파란색 대신 환경을 상징하는 초록색을 표방하기도 했다. 강금실은 초반 한나라당 후보 상대로 우위를 보이는가 싶었더만 오세훈이 출마하면서 결국 27% 대 61%라는 엄청난 표차로 광탈. 진대제도 30% 대 59%로 광탈했다. 또한 가상의 아이 보람이[* 광고 카피리스트 정철씨의 아이디어로, 미국식 캠페인을 들여 온 것. 여기서 보람이는 '서민의 자녀'를 상징한다.]를 행복하게 하겠다는 강금실 후보의 "보람이가 행복한 서울"은 전설적인 실패한 캠페인으로 잘 알려져있다.[* [[2021년 재보궐선거]]가 여권의 무리한 네거티브 선거에도 박영선 39% 대 오세훈 57%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끝나자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를 이어간 강금실의 캠페인을 조심스럽게 재평가하는 의견도 나오긴 했다. 실지로 강금실 캠프는 선거기간 부터는 컨셉 자체를 '품위 있게 잘 지는 것'으로 잡았으며, 특유의 흑백 현수막과 보라색의 사용도 의도적이었다.] 더불어 일종의 전략공천(경선은 있었으나 요식행위에 가까웠다) 식으로 진행된지라 미리 준비하던 당내 후보들이 빛을 못보게 된 것도 있다. [[가위바위보]]로 치면 맹형규, 홍준표 등의 후보군을 예상하고 내보낸 강금실 후보가 보자기를 이기는 "가위"였다면, 한나라당은 오세훈이라는 바위를 내보낸 셈이었다. 선거 초반까지는 강금실 후보가 오세훈 후보를 43.1대 41.3으로 누르는 조사[[http://www.ohmynews.com/nws_web/view/at_pg.aspx?CNTN_CD=A0000322979|#]]도 있었지만, 선거기간에 들어가면서 여당 역시 참패의 대세를 확인하고야 말았다. 한편 [[국회의원]]이 당시 9명에 불과했던 [[민주당(2005년)|민주당]](구 [[새천년민주당]])은 [[전라남도]]와 [[광주광역시]] 두 곳에서 [[열린우리당]] 후보를 너끈하게 누르며 당선되었다. 지역기반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겠다.[* 사실 새천년민주당은 분당된 이후에도 호남(특히 광주/전남권)에서의 지지기반이 생각보다 강고했다.] 서울 시장에서도 박주선 후보가 무려 7.71%를 얻으며 나름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.[* 다만 전략공천에 따라 당시 출마를 노리던 [[김영환(1955)|김영환]] 전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했다. 이 두 정치인은 모두 2008년 [[민주당(2008년)]] 합당에 참여해 박주선 후보가 [[19대 총선]]에서 모바일 투표 사고 건으로 낙천 되어 무소속 당선되고, 김영환 후보는 [[2009년 재보궐선거]] 이래 민주당에 줄곧 당선 중이라는 점이 흥미롭다. 이후 2015년 연말 경에 터진 [[새정치민주연합 분당]] 때 다시 탈당해 [[국민의당(2016년)|국민의당]]과 바른정당과 신설합당한 [[바른미래당]]을 거쳤지만 [[바른미래당 분당]] 과정에서 [[박주선]] 전 의원은 잔류를 선택해 [[민생당]] 소속이고, 김영환 전 의원은 [[미래통합당]]에 합류하면서 현재는 미래통합당에서 당명을 바꾼 [[국민의힘]] 소속의 정치인으로 활동중이다. 이후 정치 기반을 기존 경기도에서 충북으로 옮긴 뒤 2022년 [[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]]에서 [[충청북도지사]]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다.] 단, [[전라북도지사]] 탈환에 실패해 한화갑이 두고두고 아쉬워했다고 한다.[[https://m.ohmynews.com/NWS_Web/Mobile/at_pg.aspx?CNTN_CD=A0000335270|#]] 그래도 [[정균환]] 후보가 나름 선방했다.[* 굳이 변명을 해주자면 교섭단체도 안되는 군소정당이 '''광역단체장을 2곳'''씩이나 먹은것도 기적이었다.] [[국민중심당]]은 [[충청도]] [[정당]]을 표방했지만, [[충청남도]]지사에 출마한 이명수[* [[2008년]] [[제18대 국회의원 선거]]와 [[2012년]] [[제19대 국회의원 선거]]를 통해 재선 국회의원이 되는데 성공했다. [[2014년]] [[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]] [[충청남도지사]]에 후보로도 거론되었다. 재산이 적은 국회의원 순위권이란게 흥미롭다.] 후보가 27%로 2위에 그치면서 한 석도 얻지 못했다. 서울시장에 출마한 성악가 출신의 [[임웅균]] 후보는 토론에도 출연했지만 고작 0.35%를 득표했다. [[민주노동당]] 역시 [[2002년]] 송철호 후보가 44%를 얻었던 [[울산광역시]]에서 25%에 그치면서 한 석도 얻지 못했다. 특히 서울시장으로 경선에서 [[김혜경(1945)|김혜경]] 전 대표를 꺾은 [[김종철(1970)|김종철]] 후보[* 2006년 당시 [[김종철(1970)|김종철]] 후보가 36세의 젊은 나이로 당내 경선에서 김혜경 전 대표를 2651:2428로 이긴 것은 PD계의 파란으로 받아들여졌으나 그 동력을 이어가지는 못했다. 이 경선은 당시 서울시장 후보들 가운데 유일하게 경선을 치른 사례였다. (민주당과 국민중심당을 포함한) 다른 모든 경우는 모두 전략공천. 여담으로, 김혜경 대표 역시 진보신당으로 이적하여 [[통진당]] 합류 문제로 분당 될 때도 탈당하지 않고 비대위 대표 대행을 지냈다. 이 시점이 [[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]] 시점이었다.]가 고작 2.97%를 얻은 것은 큰 치명타였다. 여담이지만, 1여 다야 구도로 치러졌음에도 야권 분열 효과가 미미했다. 반(反) 열린우리당 표심이 호남에서는 [[민주당(2005년)|민주당]], 호남 바깥에서는 [[한나라당]]으로 각각 결집했기 때문이다.[* 애초에 야권 분열이라 하기에도 묘한게,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은 민주당계 정당으로 사실상 민주당과 지지층을 공유하는 정당이었다. 두 정당 간의 사이가 몰론 안 좋긴 했지만 지지층으로 볼때 당시 상황은 야권 분열이라기보다 여권 분열 쪽으로 보는 편이 좀 더 가깝다. 몰론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득표율을 합쳐봤자 한나라당의 득표율이 압도적이라 무의미했지만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